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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산
26-09-07 18:28 0개 45회
입양 이야기
성남에서 달려온 가족과 구름이의 특별한 만남
새 가족을 만난 날

성남에서 달려온 가족과 구름이의 특별한 만남

“오늘이 내 가족 만나는 날인가 봐요.” ☁️

미니비숑 구름이에게 평생 곁을 지켜줄 엄마와 아빠가 생겼습니다.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상하리만큼 편안했던, 마음 따뜻한 입양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.

궁금한 점은 김유나 선생님께 편하게 문의해주세요.

010-9125-9170

다시는 키우지 않으려 했던 마음

성남에서 구름이를 만나러 와주신 부부 보호자님은 오래전부터 강아지와 함께 살아오셨습니다. 가족처럼 아끼던 아이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고 난 뒤에는 빈자리가 너무 커서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고 마음먹으셨다고 해요.

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유기되거나 파양된 뒤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자주 보게 됐고, 마음 한편에 한 문장이 계속 남았습니다.

“이 아이들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데…”

서두르지 않고, 눈을 맞추며

두 분은 예쁜 아이를 빨리 고르려 하지 않으셨습니다. 여러 아이를 천천히 바라보고,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고, 함께 장난치며 충분한 시간을 보내주셨어요.

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, 어떤 성격인지, 어떤 환경에서 편안할지를 하나씩 살피던 중 두 분의 시선이 유독 오래 머문 아이가 있었습니다. 바로 구름이였죠.

다른 사람에겐 조심스럽던 구름이가

평소 다른 보호자님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던 구름이는 이날 조금 달랐습니다.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을 다시 만난 듯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두 분 곁을 맴돌았어요.

손길을 피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가까이 다가가 편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. 구름이가 먼저 자기 가족을 알아본 것만 같았습니다.

그때 들었던 생각은 딱 하나.
‘구름이가 오늘 가족을 만나는구나.’

구름이가 마음을 열던 순간과 아이들의 실제 생활 모습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해보세요.

안산 동물보육원

마지막 인사는 손등 위에

입양 절차를 마치고 정말 떠나야 하는 순간, 구름이에게 잘 살고 사랑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건넸습니다.

평소처럼 장난치며 돌아다니던 구름이는 그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한참 동안 손을 핥아주었어요. 작은 행동 하나였지만 괜스레 마음이 울컥했습니다.

보내는 아쉬움보다 안도감과 기쁨이 더 컸습니다. 이제 구름이에게는 아침마다 반겨줄 가족, 함께 산책할 가족, 나이가 들어가는 순간까지 곁을 지켜줄 진짜 엄마와 아빠가 생겼으니까요.

☁️🐾

구름아, 이제 정말 행복하자

과거보다 앞으로 사랑받으며 살아갈 날들이 더 중요해진 날. 구름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한 두 번째 견생을 시작했습니다.

새로운 가족을 만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, 구름아. 🤍

인연은 천천히 시작되기도 해요

구름이처럼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.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서둘러 결정하기보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.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알아보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.

다른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따뜻한 일상이 더 궁금하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검색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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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금한 점은 김유나 선생님께 편하게 문의해주세요.

010-9125-917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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